어제 스네어 드럼 모임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좋은 악기와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네요.^^
모임에 함께 했던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RollingS님, 이준현님, 하이페츠님, 정헌우님, 은붕어님, Noel님, 호호할머니님과 지인분, 하이Drummer님, Doky님, vd_bv님, 오병이어님, 강금석님, 지마지강님 그리고 저 페니레인까지 총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등장했던 스네어 드럼들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은 정헌우군이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줬네요^^
1. 타마 스타 시리즈 솔리드 메이플 14x6과 노블엔쿨리 알로이 클래식 14x6 - 제가 들고 왔던 스네어들입니다.
- 타마는 메이플 솔리드쉘 특유의 fat하고 풍부한 톤이 인상적이었고 노블엔쿨리는 캐스트 알루미늄의 힘있는 프로젝션과 깔끔한 여음이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왔던 스네어인데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악기 갤러리에서 제 닉네임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2. 블랙뷰티 논해머디 14x6.5 - Noel님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입니다.
- 심리스 브라스쉘로 만들어진 블랙뷰티는 2009년에 출시된 100주년 기념 뱃지를 장착하고 있는 귀한 모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상하피가 많이 늘어난 상태라 와이어 반응이 상당히 둔해서 톤 자체가 드라이 했었는데 후에 하피를 갈고 나니 다시 블랙뷰티만의 민감하고 청량하면서도 힘있는 톤이 나왔습니다. 괜히 오랜시간 사랑 받은 모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와이어가 퓨어사운드 블라스터 모델이었는데 추후에 조금더 촉촉한 와이어로 교체하시면 더욱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b
3. 브래디 자라 블럭과 데이브웨클 시그네쳐 스네어 - 호호할머니님과 지인분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입니다. (지인분은 예쁜 여자분이었는데 죄송해요 아이디를 모르겠어요ㅠㅠ)
- 브래디 자라 블럭은 원래 다크하면서도 묵직하고 힘있는 톤으로 유명한 스네어입니다. 블럭쉘 특유의 오버톤과 프로젝션을 간직하면서도 자라나무 특유의 저음이 조화를 아주 잘 이룬 스네어였습니다. 크리스 브래디가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 자체가 문을 닫은게 상당히 아쉽네요^^;;
데이브웨클 시그네춰는 알루미늄 쉘로 알고 있는데 듀얼 스트레이너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텐션을 다르게 하면 동시 다른 톤을 만들 수 있어서 라이브시 상당히 유용할 것 같고 다이나 후프가 만들어주는 오픈 림샷 소리도 상당히 매력있었습니다.^^b
4. OCDP - Doky님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입니다.
- 사진상의 흰색 피니쉬의 스네어는 Doky님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이고 그 옆에 초록색 피니쉬는 이준현군의 스네어입니다. 자세한 스펙을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OCDP 특유의 크랙하고 파워풀한 음색이 인상적이었던 스네어입니다. 우디하면서도 프로젝션이 아주 강한 OCDP만의 특성을 아주 잘 간직한 스네어였습니다. 락음악에 아주 잘 어울릴 듯한 음색이었습니다^^b 준현군이 12" OCDP도 선보였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5. 소노 시그네춰 드럼 스테이션 이케베 복각판과 소노 아티스트 브론즈, 시그네춰 벨브론즈 - 복각판은 지마지강님, 아티스트 브론즈는 하이페츠님, 시그네춰 벨브론즈는 RollingS님께서 가져오신 스네어입니다.
- 먼저 복각판과 아티스트 브론즈는 둘다 캐스트 브론즈로 만들어진 스네어로 사이즈만 다를 뿐 쉘 자체는 같다는 답변을 소노사와의 이메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트 브론즈에 헬라 후프를 얹으니 음색 자체는 같으나 깊이와 러그의 수(복각판 - 10개, 아티스트 - 20)에 의한 무게차이로 인해 복각판이 조금더 풍성한 음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다 캐스트 브론즈쉘답게 세게 칠수록 점점 볼륨이 올라가더군요. 특히 복각판은 소노 스네어 하나만 가지라고 하면 가지고 싶을 만큼 욕심나는 악기였습니다^^
원조 벨브라스 시그네춰는 8"의 엄청난 깊이와 캐스트 벨브론즈쉘이 주는 엄청난 프로젝션이 연주자와 보는 사람을 압도했습니다. 멀리 앉아 있어도 음압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대단했고요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센서티브 와이어 반응이 조금 둔했었는데 RollingS 님이 손수 부품을 제작하여 최근 소노 와이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와이어를 장착해서 그런지 상당히 촉촉하고 민감한 와이어 반응을 가지게 되었죠. 무게 때문에 이동이 힘든 것 빼곤 뭐 최고죠 ㅎㅎ
6. 그레치 120주년 기념 스네어 - vd_bv님께서 들고오신 스네어였습니다.
- vd_bv님은 알고 보니 드러머 김회곤으로 고니드럼이라는 이름으로 유투브에서 무려 16,000명의 구독자수를 가지고 있는 유투브 스타였습니다.^^ 저는 최근에 알게 되어 자주 들르게 되는 채널인데 영상 하나하나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찍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좋은 정보도 많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꼭 들러보세요~
그레치 120주년 스네어는 일단 자스퍼쉘로 알려져 있고 최근 나오는 USA Custom보다는 더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30도 베어링 엣지덕분도 있고 쉘 자체가 따뜻한 톤을 지니고 있는 것 같더군요. 와이어 반응도 민감하고 오픈 림샷 소리도 부담없는 깔끔한 톤을 지니고 있는 스네어입니다. 블랙&골드의 조화도 멋지고요. 손맛 좋은 회곤군이 치니 더욱 좋은 소리가 났습니다.ㅎㅎ
7. 소노 시그네춰 페로망간, 오첼트리 팬텀 - 하이페츠님께서 가져오신 스네어들입니다.
- 소노 시그네춰 페로망간은 깊이 8"의 풍부한 울림을 가지고 있고 RollingS님께서 개발하신 부품 덕분에 최근 소노 와이어를 장착하여 상당히 민감한 와이어 반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청량한 오버톤과 촉촉한 와이어 반응으로 인해 상당히 현대적인 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첼트리 팬텀은 5mm 캐스트 카본 스틸쉘로 오첼트리만의 시원하고 매력적인 오버톤으로 인해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난 제프 오첼트리의 명작 중 하나로 한번쯤은 음색을 꼭 들어봐야할 스네어입니다.^^b
8. 마팩스 블랙펜터 블라스터 - 강금석님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입니다.
- 13x7 사이즈의 스네어로 14"보다 직경이 작아 조금더 응집된 소리가 나며 메이플과 월넛 레인포스먼트링으로 인해 약간 단단한 소리가 났습니다. 튜닝도 아주 잘 되어 있고 상피가 에반스 블랙 오닉스여서 그런지 차분한 오버톤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밀도 있는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닉 세이버 후프의 영샹으로 개성있는 오픈 림샷 소리를 연출할 수 있죠. 13"를 쓰다보면 14"가 가끔 펑퍼짐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만큼 13"만의 타이트한 소리가 매력적인 스네어였습니다.^^b
9. 루딕 엘레먼트 스네어 - 하이Drummer님께서 들고 오신 스네어입니다.
-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루딕 엘레먼트 스네어가 오늘의 반전 스네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저가형 세트 번들 스네어로 야마하 스테이지 커스텀이나 소노 에센셜 포스 정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소리가 좋더군요.^^ 탑헤드를 에반스 파워센터 리버스 닷을 장착해서 정헌우 군이 튜닝했는데 지켜보는 사람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게다가 나중에 준현군이 퓨어사운드 커스텀 브라스 와이어를 장착하니 더욱 소리가 좋아졌습니다^^. 헤드와 와이어의 선택+튜닝만으로도 이렇게 소리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게다가 준현군이 와이어도 선물해줬다는...ㅎㅎ
10. 어헤드 벨브라스 스네어 -정헌우 군이 들고 온 스네어입니다.
- 캐스트 브라스쉘 답게 아주 시원하면서도 쭉쭉 뻗는 사우를 지닌 스네어였습니다. 헬라 후프로 교체하여 상당히 힘있는 림샷소리를 가지고 있고 가격대도 미국에서 600불대로 아주 착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블랙크롬 피니쉬가 아주 멋드러진 스네어였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한 대밖에 없을 거래 생각이 되는데 금속 스네어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씩 꼭 써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11. 타마 40주년 기념 로즈우드 스네어 - 은붕어님께서 가져오신 스네어입니다.
- 타마에서 40주년 기념하여 여러 가지 스네어를 내놓았었는데 그 중에서 로즈우드 모델입니다. 부빙가가 아프리칸 로즈우드이듯이 비슷하게 어두운 갈색을 띄었고 소리도 저음이 상당히 강한 스네어였습니다. 정말 묵직하고 타마 특유의 딱 떨어지는 여음이 상당히 인상적인 스네어로 깊이가 6.5"에서 주는 Fat한 음색과 짧은 여음이 묘하게 어우러진 인상깊은 스네어였습니다.^^ 음....그리고...쉘에서 정말로....초컬릿 냄새가....
이렇게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 순서에서는 제가 직접 튠봇을 이용하여 튜닝하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오병이어님께서 가져오신 프로라이트 브라스 14x5 스네어를 이용해서 직접 헤드 장착하는 것과 핑거타이트, 음 맞추고 정하는 것까지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튜닝이라는게 남이 하는 것을 보기 보다는 직접해봐야 더 빨리 늘기 때문에 어제 오셨던 분들도 많은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어제 1부 순서가 너무 지연이 되어서 튜닝 시범을 너무 빨리 대충 보여드린게 아닌가 조금 아쉽네요^^;;
사실 2부 순서의 하이라이트는 블라인트 테스트와 스트록왕 뽑기 대회였는데 시간관계상 생략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1,2부 순서가 거의 7시 다되어서 끝났거든요.^^;;
이렇게 1,2부 순서를 맞추고 다 같이 뒤풀이로 부대찌게와 족발로 맛난 저녁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가실 분들은 가시고 남은 사람들끼리 다시 연습실로 돌아와 조금 더 담소를 나누었는데 유익한 얘기도 많이 나누었고 좋은 친구들과 아우님들, 형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웹상에서 아이디로만 보는 것보다 직접 얼굴 뵙고 인사 나누고 대화를 나누니 훨씬 좋더군요.^^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도 있었고 그 이미지와 똑같은 사람들도 있어서 상당히 재미난 모임이었습니다.
남은 인원끼리 재미로 스트록왕 뽑기 대회를 했는데 별거 아닌데 왜케 승부욕기 생기는지...ㅋㅋㅋ확실히 연습을 안하니 예전만 훨씬 못한 제 스트록을 보고 기본 연습에 충실해야겠다는 반성을 많이이 했습니다ㅠㅠ
근데 이거 돌아가면서 다했는데 왜 제 사진만 있을까요 ㅠㅠ누가 보면 나 혼자만 한줄 알겠네요 ㅋㅋ
집에 돌아가는 길이 아쉬울만큼 너무나도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모임이었습니다.
2시에 시작했는데 어느것 밤 9시를 넘겼다는....
좋은 정보도 많이 교환하고 좋은 악기도 많이 보고...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던 모임이었습니다.
이런 커뮤니티 운영하는 드럼몰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모임 주관 및 운영했던 모든 형님 아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주 모이면 더 좋겠지만 모임의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1년에 두번 정도만 모이면 좋겠네요 ㅋ
다음번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음번 모임을 주최하실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주최해주세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커뮤니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가져가신 프로라이트 스네어 튜닝은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헤드가 늘어나고 튜닝이 풀리니 다시 한번 해주시는게 좋아요~
다음번 모임때도 뵙고 싶습니다^^~간강하세요~
다음 모임때는 뒷풀이도 함까 하셨으면 좋겜ㅅ습니다
시간 나실때 놀러오세요 ^^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좋은분들 만나서 유익한대화를 나누고
그동안 독학드럼으로서 궁금했던 많은 것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고 고생해주신 주체측 여러분들께
감사와격려를 보냅니다^^
튠봇이 없어 드럼다이얼로. 튜닝해주신 수치
적으로 연습실 가느중입니다~~~~
귀한 스네어 들고 오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가 너무 호강했습니다.~
참고로 드럼다이얼 수치는 헤드의 장력이기 때문에 헤드 상태에 따라 같은 수치라도 다른 음정을 낼 수 있습니다. 즉 헤드가 늘어나면 더 조여야 같은 음정을 낼 수 있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지금의 드럼 다이얼 수치로 나중에 튜닝하셔도 같은 소리가 안 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해요~
근대 의문점하나가 있습니다
다이얼로측정한결과 상피의 장력이 훨씬쎄던데요
하피는 G 상피는 E라고하셔서 하피가 더 쪼여졌을줄알았는데
상피가 더쪼여졌네요
신기한게 제가 평소 튜닝해서 장력측정한것과 오차가2정도밖에
안나서 나도 튜닝을잘하는건가? 하는 오해를 하게되네요
레인님방법은 하피음을더높이는방법이라 하피장력이 더쎌줄알았어요,,,,,,,
그리고 장력차이가 2라고해도 헤드 상태에 따라 음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쓰시다가 드럼다이얼로 같은 수치로 튜닝하셔도 헤드가 늘어나서 음정이 낮게 나올거에요.
커피까지 직접 태워 주시는 친절하심과 ㅜ.ㅜ
페니레인님의 강의와 정보는 명불허전 이네요!
장소도 좋았고 M5 분들과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다 좋은분 같았습니다 ^^
다음에 또 좋은모임 기대 하겠습니다~
요즘 안 그래도 고니드럼 영상 즐겨보고 있는데 영상으로 보던바와 같이 젠틀하고 예의바른 모습에 매우 호감이 갔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해^^ 가까이에 있다니 앞으로 자주 보자고^^
형님께서 봐 주신다니 감사 드리구요~ 부족한 점 많은데 또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정말 귀 호강하고 갔습니다 ㅎ
아이가 더 크면 좀 더 참여 할 수 있을지도....ㅎㅎㅎ
다음에 참여할땐 스네어 손 좀 보고가야겠네요 ㅎ
조금 더 여유가 생기시면 그 때 나오셔서 마음껏 재미있게 놀다 가셔요^^ㅎㅎ
다음번에는 꼭 참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아랫동네 드러머의 외로움과 서러움으로 한 세시간은 징징 그렸을거라능...ㅡ,.ㅡ;;;
제 연습실을 뚝!!! 떼어다가 대전 이북으로 갖다 놓을 수만 있다면...
제 진정 소원은~ 우리 장터에서 뵙고 싶은 많은 분들을 제 연습실에 모시고는 실~~~~~~컷 놀아보는거에요~
단지 모임이 아닌 캠프같이 한 1박 2일 코스로~ㅎ (아마 이룰 수 없는 소원이겠지만... 흙흙...ㅠㅠ)
예전에 2011년도였나? 그땐 차시간 맞춰 뛰어갔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말야...ㅎㅎ
MT는 못하더라고 한번 정도 상경하시게나^^
꼭 오라고 압박하는 겁니다ㅋㅋㅋㅋ
그날 나도 만나서 반가웠고 보성이의 스네어 컬렉션도 한번 듣고 싶네^^영상에서 진실되고 순수함이 묻어나서 자꾸 찾아봤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어^^ 물론 구면이긴 하지만 ㅋ
행사 당일날까지 여러 모로 신경써주신 하이페츠 형님, 가장 중요한 장소를 제공해 주신 롤링스 형님, 모임 진행 및 튜닝 등 전반에 걸쳐서 주축이 되어 주신 페니레인 형님, 뒤에서 서포트 잘 해준 준현이 모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로 전공하시는 분, 녹음실을 운영하시는 분 등 다방면에서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특히나 스네어 모임 역사상 최초로 여성분께서 참석해 주신 것도 의미가 있었던 듯 합니다ㅎㅎ 저도 회사 여자 후배 하나 데리고올까 말까 하다가 뻘쭘해할 듯 해서 안 데리고 왔는데..같이 올걸 그랬나봅니다ㅋㅋ
또, 지마지강 님 덕에 눈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소노 벨브론즈 복각판 스네어를 직접 튜닝하고 연주해 봐서 좋았습니다^^ 정말 사운드 하나는 명불허전이더군요.
아티스트 브론즈에 이미 200% 만족하고 있음에도...6.5" 깊이의 벨브론즈 스네어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루딕 엘리먼트 스네어는 신선한 충격이었네요ㅎ 중저가 번들 스네어의 최고 사운드를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ㅋ 제가 튜닝으로 그 사운드에 기여하게 되어서 좋았군요^^
일전 모임에서도 그랬고, 이번에도..가정 문제로 인해 일찍 내려가봐야 했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네요ㅜ
담번 모임때는 와이프에게 한번 토요일 전일 휴가를 요청해볼 예정입니다만...현재 둘째를 계획하고 있어 불투명하긴 하군요^^;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단체사진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군요ㅎ 몇몇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얼굴과 닉네임이 매칭이 안 되는 분들이 계신데...단체사진을 보면 새록새록 떠오르거든요ㅋㅋ
담번에는 모든 참석인원의 단체사진이 좀 있었으면 합니다~
처음에 내가 욕심 내서 준현이랑 모든 스네어 음원 샘플을 촬영 및 녹음하려고 했었는데 준비 미흡으로 시간만 보내고 그렇게 못한게 아쉬워^^ 그럴거면 그냥 뮤직캠을 이용해서라고 찍을걸...하다못해 아이폰이라고 ㅋㅋ
암튼 다음번에 할때는 조금더 일찍 모여서 중간에 같이 밥도 먹고 오래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음 ^^
근데 난 단체 사진 싫어 ㅋㅋ
몇년전 단체 사진 정말 뻘쭘하고 어색해ㅎㅎ볼때마다 창피함 ㅋ
개인적으로 스네어에 관심이 많은데 후기를 보니
드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구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구요
그리고 준비하고 모임 이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모임은 이미 장소가 정해진것 같아서 말씀안드렸었는데요
저희 드럼몰에 30명 이상이 모일수있는 스테이지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시간,날짜 협의후 무료로 대관가능하며 다과와 음료는 기본으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지하철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기도하구요.
필요시 고객게시판이나 쪽지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선유도역 쪽에 있을때는 지하에 큰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옮기고 나서도 이렇게 큰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교통까지 편하다면 모임 장소로 금상첨화네요^^
모이셨던 분들이 모두 하반기에도 모임을 가지길 원하시던데 하반기 모임은 드럼몰 스테이지에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소 제공 감사드리고 연말에 제가 진행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하게 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덕분에 아쉽게도 참석은 못했지만 분위기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었네요
노블앤쿨리 메이플 스네어는 잘 쳐보고 있습니다. 역시 기대이상입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부산에서 블루오션.
노블엔쿨리 스네어가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오랫동안 원피스 쉘을 만들어온 회사라 내공이 만만치 않은 회사지요. 모임에 나오시면 좋은 악기 좋은 사람들과 만나실 수 있으니 다음 모임에는 꼭 오세요^^ㅎㅎ
아 그날 스네어 영상 다 찍었어야 했는데...아까비...ㅠㅠ
올해 하반기에도 한번 모일까 생각중인데 그 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ㅎㅎ
담번엔 제 스네어가 생기게 된다면 참여하고 싶은 후기내용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올해 하반기에도 모임이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되면 꼭 오세요~ㅎㅎ
판매자연락처와 번호요청
판매자연락처는 상품등록시 본인인증연락처로 자동입력되며 개인정보보호와 매너거래를 위해 기본 비공개되며 구매자의 번호요청 댓글이 있을시 작성한 회원에게만 공개됩니다. ※제도정착을 위해 판매자님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댓글종류
일반/문의 댓글은 기존방식의 댓글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댓글이며
번호요청 댓글은 구매를 위해 판매자의 연락처를 알고 싶을때 작성하는 댓글입니다.
번호요청 댓글의 장점
-판매자의 개인연락처 무분별한 노출 방지
-비매너 구매자로부터 판매자 보호하는 안전장치
-댓글내역을 유지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신뢰도향상
-서로의 플래닛방문하여 프로필에 거래후기를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댓글 작성후 댓글종류 변경 및 삭제 불가, 내용수정은 가능
-댓글은 판매자만 볼수 있으며 댓글쓴이 연락처 뒤 4자리 공개로 구매자 식별가능
-판매완료,판매취소시 번호요청 불가